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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갤럭시 노트7' 항공기 반입 금지…대체폰 이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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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갤럭시 노트7' 항공기 반입 금지…대체폰 이용해야

머니투데이
  • 베이징(중국)=원종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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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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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민항국이 삼성 갤럭시 노트7의 항공기 기내 반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따라 항공편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들 중 갤럭시 노트7 이용자들은 대체폰 등 다른 핸드폰을 사용해야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


27일 중국 신징바오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모든 여행객과 항공기 승무원들에 대해 갤럭시 노트7의 기내 휴대를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민항국은 갤럭시 노트7을 여행용 가방에 넣어 기내로 반입하거나, 별도 화물로 부치는 행위도 금지했다. 민항국은 이 같은 규정을 어길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갤럭시 노트7 이용자가 항공편으로 중국을 방문해야 할 경우 대체폰이나 다른 핸드폰을 이용하지 않으면 핸드폰 압수 같은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중국 민항국의 이번 조치는 갤럭시 노트7 발화 사고 이후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이 갤럭시 노트7 기내 반입을 금지한데 따른 연장선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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