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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마감]실적 부진·유가 급락·경기부양 가능성 후퇴…닛케이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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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마감]실적 부진·유가 급락·경기부양 가능성 후퇴…닛케이 0.33%↓

머니투데이
  • 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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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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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닌텐도와 캐논이 부진한 실적을 보이며 하락 출발한 증시는 국제 유가 하락, 일본은행의 경기부양 가능성 후퇴 시사에 동력을 상실한 모습이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지수는 전날보다 0.32% 하락한 1만7336.42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69% 내린 1382.01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세는 닌텐도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 닌텐도가 3분기 실적 예상치를 하향 수정하면서 내림세를 견인했다. 캐논도 여기에 합류한 상태다. 그나마 노무라홀딩스와 후지쯔가 간신히 떠받치는 모양새다.

환율은 1달러당 104엔대의 강세를 보였지만 50달러선이 무너진 국제유가는 이날도 급락을 거듭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음 주 예정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시장을 놀래킬 만한 정책 결정은 없을 것이라고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BOJ의 상장지수펀드(ETF) 추가구매 가능성도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3일 연속 상승하며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 했던 도쿄 증시는 투지심리가 악화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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