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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렉시트 영향 크지 않다…3Q GDP, 예상치 웃돈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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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렉시트 영향 크지 않다…3Q GDP, 예상치 웃돈 0.5% ↑

머니투데이
  • 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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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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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럽탈퇴(브렉시트)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영국 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통계청은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전 분기보다 0.5% 증가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조사치 0.3% 증가를 웃도는 것이다.


3분기 GDP의 전기대비 증가율은 2분기에 비해 0.2% 포인트 감소했다.

ONS의 조 그라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국민투표에 따른 즉각적 여파가 (GDP에) 확연히 영향을 줬다는 증거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영국 경제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서비스업은 3분기에 전기대비 0.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서비스업을 제외한 제조업(-0.4%)과 건설업(-1.4%), 농업(-0.7%) 등 다른 부문은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3분기 GDP는 전년 동기대비로는 2.3% 증가해 역시 시장 예상치(2.1% 증가)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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