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28일 모델하우스 오픈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용산구 효창 5구역 재개발 단지인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의 모델하우스를 28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2층 7개동에 총 478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59~110㎡(전용면적) 21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체의 97%가 85㎡이하 중소형으로 이뤄졌다.

지하철 6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효창공원앞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는 더블 초역세권 단지다. 지하철 한정거장 거리에 지하철 5호선·6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등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이 위치한다.

단지 주변으로 녹지시설이 풍부하다. 단지 바로 남측으로 총 6.3㎞ 길이의 경의선 숲길(원효로 구간)이 있으며 북측 도보권에 자연학습장,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효창공원이 자리한다.

인근에 금양초, 신광초(사립초), 남정초, 선린중 등이 위치하며 신광여중·고, 배문중·고 등도 통학 가능 거리에 있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판상형 중심이며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설계된다. 실내구조는 3~4Bay 판상형 구조의 대면형 주방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59㎡B는 4-Bay 구조로 설계되며 84㎡A와 84㎡B 일부 가구는 침실에 개방형 발코니가 설치된다. 단지 주변에 숙명여대와 업무시설이 있다는 점을 반영해 84㎡C와 110㎡는 별도의 현관을 갖춘 부분 임대형으로 설계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30만원이다. 59㎡가 5억~5억800만원대, 84㎡가 7억1000만원~7억9000만원대다. 110㎡는 8억4000만~8억9500만원대에 분양된다.

오는 11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1월 10일이며, 계약 기간은 15일부터 17일까지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4호선 숙대입구 1번 출구, 서울역 12번 출구)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