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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최규선 회장 "사우디 왕자 로비로 돈 받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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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벨]최규선 회장 "사우디 왕자 로비로 돈 받지 않아"

더벨
  • 박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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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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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인 지난 21일 소취하

썬코어 차트
더벨|이 기사는 10월28일(15:27)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코스닥 상장사 썬코어 (27원 ▼29 -51.8%)와 썬텍은 최규선 회장이 5억 원 사기로 추가 기소 된 것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정신건설은 지난해 11월 최규선 회장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최 회장이 사우디 왕자에게 로비해 주겠다며 15억 원을 받아간 것에 대한 사기 고소다. 검찰은 약 1년여에 걸친 수사 끝에 10억 원에 대해서는 무혐의, 5억 원에 대해서는 사기로 기소했다. 다만 고소인 정신건설은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에 소취하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썬코어에 따르면 검찰이 제기한 기소내용 어디에도 사우디 왕자에게 대한 로비건은 없다. 검찰이 기소한 내용은 총 15억 원 중 5억 원이다. 5억 원은 정신건설이 사우디 대사에게 건내달라고 준 돈이었는데 사우디 대사에게 전달되지 않아 사기혐의로 기소했다.

최규선 회장은 "이 사건은 명백한 무죄임을 확신한다"며 "사우디 왕자에게 로비해주겠다고 한 고소 내용이 잘못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15억원 중 5억원을 사우디 대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았기 때문에 5억원에 대해서는 기소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최규선 회장은 "이유야 어떻든 주주 및 투자자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썬코어와 사우디아라비아간의 계약 건을 성사시켜 투자자분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저작권자 © ‘자본시장미디어’ 머니투데이 더벨(thebell),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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