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082.58 690.81 1125.80
보합 17.98 보합 11.32 ▼2.8
-0.86% -1.61% -0.25%
메디슈머 배너 (7/6~)KMA 컨퍼런스 배너 (11/9~11/22)
블록체인 가상화폐
문화를 일구는 사람들 관련기사245

SEEAF 2016 '작업복' 차림 김영규 집행위원장의 '미소'

18일 韓 국가정원 1호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

문화를 일구는 사람들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입력 : 2016.11.17 16:43
폰트크기
기사공유
김영규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SEEAF) 공동집행위원장. /사진제공=SEEAF 공동집행위원회
김영규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SEEAF) 공동집행위원장. /사진제공=SEEAF 공동집행위원회

"솔직히 말씀 드리지요. 내일이 전시인데 아직 준비가 다 끝나지 않았어요. 100% 완성은 되지 않아 저 역시 '작업복' 차림입니다. 그런 부분까지 숨김없이 전부 털어놓는 자세로, 여러분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김영규 순천만국제자연환경미술제(SEEAF) 공동 집행위원장은 순박한 말씨로 단상에 올랐다. 그는 17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리는 순천의 첫 국제 미술제인 SEEAF 2016을 주관하는 집행위원회를 이끌며 전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김 위원장은 "자랑은 아니지만 떳떳하게 밝히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순천을 예술의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는 '순천의 예술가'이자 교육자다. 미술 작가이자 미술 행정가로 한려대 부총장과 순천예총의 12대 회장직을 맡고 있다.

한국의 국가 정원 1호, 순천만국가정원은 SEEAF 2016이 열리는 18일 생태계에 초점을 맞춘 국제 미술제의 무대로 변한다.

김 위원장은 "순천은 시민이 지켜낸 습지, 시민과 행정 공무원이 같이 가꾼 정원의 도시”라며 “그 정원이 지난해 대한민국 국가정원 제 1호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실 순천에서 열리는 첫 행사인 만큼 여러모로 과정은 쉽지 않았다"면서도 "여러 미술인이 같이 협력해 오늘의 이 자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2016 SEEAF 출품작인 로저 리고스의 윙스(wings). /사진제공=SEEAF 집행위원회
2016 SEEAF 출품작인 로저 리고스의 윙스(wings). /사진제공=SEEAF 집행위원회

다만, 그는 전시를 준비하며 자연을 훼손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제가 들었던 말 중 하나는, 정원을 '가꾸는 사람' 따로 있고 '망치는 사람 따로 있다'는 우려였다"며 "이를 공동조직위원장인 조충훈 순천시장께 말씀드렸을 때, ‘아니 정원을 신주 단지 모시듯 하면 뭐가 되겠냐’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국가정원을 모시기만 하는 대상이 아니라 시민과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로 단장하자는 취지다.

그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옛날처럼 '힐링'만 찾는 정원이 아니라, 함께 호흡하고 배우기도 하며 변화도 경험하는 곳이 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26개국 60명 가까운 작가를 모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순천만이 자랑하는 자연과 생태에 접점을 맺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미술제의 주제는 '낙원유람'(樂園遊覽). 순천만국가정원의 순천만 습지 일대의 제 1전시(야외설치전)를 비롯해 ‘남도의 낙원’을 주제로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열리는 제 2전시(실내전), 순천만국가정원에 ‘큰 뜰 유람’이란 주제로 마련되는 제 3전시(퍼포먼스전)로 구성된다. 국비를 포함 총 10억 원의 예산이 쓰인다.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종료된칼럼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