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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국제유가 급등에 주요국 증시 일제히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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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국제유가 급등에 주요국 증시 일제히 오름세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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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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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상승세다. 국제유가 급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장대비 2.3% 오른 1만8722.3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9% 상승한 1496.80을 기록했다.

중국 증시도 비슷하다. 오전 10시 17분 상하이종합지수는 0.55% 오른 3268.01을, 선전지수는 0.4% 상승한 2115.37을 각각 가리켰다.

전날 국제유가가 오른 게 한 몫 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총회를 열고 하루 산유량을 120만배럴씩 줄이기로 했고 이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9% 이상 급등했다.

유가 상승으로 시장엔 리스크온 분위기가 깔렸다. 특히 상품 관련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일본 증시의 경우 엔화 약세까지 호재를 더했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14엔대를 꾸준히 유지했으며 이는 토요타자동차와 같은 수출주를 끌어올렸다.

한편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로 뛴 51.7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51.0은 물론 전달 51.2도 상회한 수치다.

비(非)제조업 PMI는 54.7로 전달 54.0을 웃돌았다. 통상 PMI가 50을 넘기는 경기확장 국면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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