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2016년 한국 구글 플레이 빛낸 앱 목록 발표

구글코리아가 올해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빛낸 앱 목록을 1일 발표했다.

구글코리아는 앱과 게임 분야에서 콘텐츠 품질, 사용자 경험, 평점 등을 고려해 앱 40종, 게임 34종을 선정했다. 인기 도서 콘텐츠 100종과 로맨스 소설 50종, 만화 50종, 영화 50종도 공개했다.


구글코리아는 한국 앱 중에서 배송 서비스, 부동산 정보 서비스, 숙박 예약 플랫폼, 과외 서비스 등 O2O 플랫폼이 다시금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간편송금, 명함관리 차량관리 등 생활밀착형 앱도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앱'으로는 △토스(비바리퍼블리카) △VR조선(디지틀조선),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 △마카롱(마카롱팩토리) △뱅크샐러드(레이니스트) 등이 꼽혔다. '올해를 빛낸 대한민국 앱'은 △Chu-day(말랑스튜디오) △배민프레시(우와브라더스) △스터디 헬퍼(탐생) △야놀자(야놀자) △직방(직방) 등이다. '올해를 빛낸 트렌딩 앱'으로는 △얼굴 바꾸기 2(Scoompa) △MSQRD(페이스북) △아침편지(JASONMG) △카카오톡 치즈(카카오) △케미스터디(에이스탁) 등이 선정됐다.

게임 분야에서는 PC게임, 웹툰, 영화, 만화 등 IP(지적재산권)을 호라용한 게임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양한 인디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다.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으로는 △메이플스토리M(넥슨) △클래시 로얄(슈퍼셀) △서머너즈워(컴투스) △스톤에이지(넷마블) △로드 모바일(IGG.COM)이 선정됐다. '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은 △원피스 트레저 크루즈(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마음의소리(네오위즈)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MOE) △Rodeo Stampede(Yodo1 Games) △표류소녀(다에리소프트)가 꼽혔다.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은 △드루와던전 :시즌2(퀘스트게임즈) △어비스리움(치타게임즈) △샐리의 법칙(나날이스튜디오) △로그라이프(HIDEA) △카툰999-만화가 키우기(Moontm) 등이 선정됐다. '올해를 빛낸 대중적인 게임'은 △THE LAMP: Advanced(플레이그라운드) △꿈의 정원(플레이릭스) △쿵푸팬더3 for Kakao(카카오) △롤링 스카이(클린마스터게임즈) △팜히어로슈퍼사가(킹) 등이 꼽혔다.

올해 최다 판매 도서 콘텐츠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유발 하라리 작가의 '사피엔스'였다. 영화 분야 최고 매출 1위는 청룡영화제 최우수작품상에 빛나는 영화 '내부자들'의 확장판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다.

민경환 한국 구글플레이 총괄은 "올 한 해는 금융, 음식배달, 숙박 예약 등 생활 밀착형 앱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카메라와 같은 기본 기능에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소셜 기능 등을 더하는 등 더욱 고도화된 형태의 앱이 두각을 나타냈다"며 "게임 부문에서도 RPG 장르 게임은 물론, 독특한 컨셉의 인디 게임과 유명 IP 기반 게임 등이 인기를 끌며 장르의 다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