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존코리아, 포토(광)플라즈마 공기정화법으로 환경개선 일조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 브랜드파워대상

복합 쇼핑몰 내 푸드코트에서는 배기후드와 덕트를 통해 옥상 혹은 건물 외벽으로 요리 중 발생하는 유증기 연기와 냄새를 배출하면서 이곳을 찾는 소비자들로부터 민원이 발생하곤 한다. 이때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 속에는 초미세먼지가 다량으로 포함돼 있어 인체의 호흡기에 유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를 방치하게 되면 주방화재로 인한 심각한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도 있다.

바이오존코리아(대표 하관수)는 지난 2003년 미국 바이오존 사이언티픽 사와 독점 대리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출범했다. ‘건강‧기술‧사회환원’이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포토(광)플라즈마 공기정화법을 다양한 환경문제에 적용하고 있으며 의료기관, 대형건물, 산업‧상업시설 환경오염 등을 해소하며 쾌적한 환경을 이루는데 일조하고 있다.

유증기 분해제거용 포토플라즈마 OGR 발광체/사진제공=바이오존코리아

바이오존코리아가 제공하는 신환경기술은 후드 속에 설치된 포토(광)플라즈마 OGR 발광체가 유증기를 1차로 분해 제거한 후 후드와 연결된 덕트 속에 설치된 InDuct 발광체가 냄새를 2차로 분해 제거한다.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제작된 전기집진기를 설치, 후드와 덕트를 통과해 올라오는 연기를 흡착하면 탈취 효율을 더 높일 수 있다.

하관수 대표는 “3단계 분해 제거법으로 유증기, 냄새, 연기를 최대한 제거하면 가장 이상적인 푸드코트 주방용 환경설비가 완성된다”며 “이는 21세기에 개발된 광을 이용한 상온 산소 플라즈마 기술로써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포토(광)플라즈마 공기정화장치는 일반주거를 비롯해 사무실, 의료기관 수술실 감염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실내공기 오염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한 유럽, 아시아, 중동지역까지 보급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쌓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게다가 의료기기 산업전시회, 국방마트 전시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신기술을 소개하는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하 대표는 “일반 주거시설과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장비를 개발해 공급할 것”이라며 “상온 산소 플라즈마(Cold Oxygen Plasma)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맡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바이오존 OGR 유증기 분해제거 시스템이 국내 대형주방 화재예방과 대기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