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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1월 종합 PMI 53.9 … 11개월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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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1월 종합 PMI 53.9 … 11개월래 최고

머니투데이
  • 최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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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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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1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11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금융정보제공업체 마킷은 유로존의 11월 종합 PMI 확정치가 53.9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PMI는 예비치인 54.1에서 하향 조정됐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수치는 53.3으로 한 달 사이에 0.6포인트 상승했다.

1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는 53.8로 예비치보다 0.3포인트 낮았고 전월 대비로는 1.0포인트 올랐다.


앞서 나온 독일의 11월 합성 PMI 확정치는 55.0으로 예비치 54.9를 웃돌았으나 2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프랑스의 11월 합성 PMI 확정치는 51.4로 예비치에서 0.9포인트 낮아졌고, 이탈리아의 합성 PMI는 53.4로 9개월래 최고치로 집계됐다.

스페인의 합성 PMI는 55.2로 조사됐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PMI는 11월에 경제가 빠른 속도로 성장했음을 시사한다"며 "4분기 성장률이 0.4%를 기록하는 데 청신호"라고 평가했다.

한편 영국의 11월 서비스 PMI는 55.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4.0과 10월 수치 54.5를 웃도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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