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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계산대 없는 편의점 열어…"AI가 물품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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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계산대 없는 편의점 열어…"AI가 물품 인식"

머니투데이
  •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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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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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물품 인식하면 아마존 계좌서 자동 결제

/사진=블룸버그
세계 최대 온라인상거래업체 아마존이 계산대가 없는 편의점을 열었다.

아마존은 본사가 있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 계산대가 없는 오프라인 편의점인 '아마존 고'를 열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고객이 구매하려는 물품을 인식한 뒤 고객의 아마존 계좌에서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고객이 더 이상 계산대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됐다.

고객은 편의점에 들어올 때 문 앞에 설치된 리더기에 스마트폰을 인식해 본인 확인만 하면 된다. 계산을 위해 필요한 아마존 계좌와 스마트폰용 앱, 바코드를 사전에 구비해야 한다.

시애틀에 생긴 1호점은 직원을 대상으로 시험적으로 운영된다. 다음달인 내년 초부터는 일반 고객을 위한 매장을 개점해 미국 여러 도시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최근 오프라인 상거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미국 도시 지역에서 이미 물류회사 수준의 효율적인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편의점 사업은 이런 인프라를 활용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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