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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해의 선수' 최형우 "야구인 이전에 스포츠인으로서 모범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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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해의 선수' 최형우 "야구인 이전에 스포츠인으로서 모범 되겠다"

스타뉴스
  • 광화문=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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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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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동아스포츠대상]

최형우.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동료들이 뽑은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스포츠동아'는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서 '2016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을 개최, 국내 5대 프로스포츠 종목별 최고의 선수를 뽑았다. 종목별로 30명에서 50명의 선수가 직접 참여해 투표인단 313명이 구성됐다.


프로야구 부문에서는 최형우가 184표로 영광을 차지했다.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376, 안타 195개, 홈런 31개, 타점 144타점을 기록하며 타격 3관왕(타율, 타점, 최다안타)에 등극했다. 시즌 후 FA 자격을 얻어 4년 총액 100억원 잭팟을 터뜨려 삼성에서 KIA로 이적했다.

최형우는 "동아 스포츠 관계자분들 감사드린다. 함께 운동장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고맙다. 올해 시작할 때 나름 목표를 세웠다. 중요한 시즌이라 집중을 많이 했다. 마침 마지막에 이런 상까지 받아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게 됐다. 야구인이기 이전에 대한민국 스포츠인으로서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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