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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국토부,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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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국토부,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 인천=윤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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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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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국토교통부와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이에 따라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부채비율 상승 부담없이 기존 주택 전세임대사업을 확대할 수 있게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차입한 주택도시기금 850억원에 대한 공사의 부채비율 3%가량이 감축돼 재무건전성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위수탁계약 체결을 위해 2014년부터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추진, 기존 기금 차입방식에서 기금 수탁방식으로 변경하고 관련 기금 수탁관리 프로그램 구축 등 지금까지 임대주택 공급량에 비례해 공사 부채비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불합리한 구조를 개선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기초생활 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장 20년까지 거주 가능한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500호를 공급한 상태다. 이승우 사업개발본부장은 “주택도시기금 위수탁계약 체결로 지속적인 전세임대사업의 추진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내년도 공급물량을 올해보다 100호 확대해 600호를 공급할 예정이며 지원한도는 올해보다 500만원 늘어난 호당 8500만원으로 본인부담분은 임대보증금 425만원 및 전세지원금에 대한 1%~2% 저리의 월 임대료로 서민부담을 최소화했다. 입주자 모집공고는 내년 2-3월 중 공사 또는 군·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032)260-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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