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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랠리 지친 투자자들…장 초반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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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랠리 지친 투자자들…장 초반 약보합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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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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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장 초반 약보합세다. 장기간 이어진 상승세에 따른 경계감에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쉬어가기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뉴욕 현지시간 기준 오전 9시38분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대비 0.02% 떨어진 1만9247.47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0.08% 내린 2210.41을, 나스닥종합지수는 0.14% 하락한 5325.64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달 대선 이후 미국 증시는 상승흐름을 지속해왔다. 다우지수는 전날까지 2일 연속 신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날 역시 이 같은 분위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였지만 그간 이어진 상승세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매도세가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헬스케어 종목은 하락세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대통령 당선자가 약품가격 인하 의지를 밝히면서다. 트럼프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가 높은 제약가격에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개별주 중에서는 화이자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반면 채권시장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매입프로그램 연장 기대감에 힘을 받고 있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슨 시장연구원은 "6개월에서 9개월 정도 연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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