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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두툼한 외투 챙기세요"… 낮부터 기온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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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두툼한 외투 챙기세요"… 낮부터 기온 '뚝'

머니투데이
  •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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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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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밤사이 내린 눈과 비로 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뉴스1
내일(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밤사이 내린 비나 눈으로 출근길이 미끄러울 것으로 예상된다. 낮부터 기온이 다시 내려가 주말까지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에는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밤 사이 강원북부내륙과 산간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발표돼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 밖의 내륙과 산간에도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부, 전라도, 경상도, 서해5도 예상강수량은 5mm 내외로 적은 양이고 강원내륙과 산간 예상적설량은 2~5cm다. 내일 경기동부, 충북, 경북북부내륙에는 약 1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내일 오전 눈이나 비가 그친 뒤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해안과 강원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내일 오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3도 △광주 5도 △부산 8도 등이고 내일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7도 △광주 9도 △부산 12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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