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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QE 속도조절 나선 ECB…장 초반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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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QE 속도조절 나선 ECB…장 초반 보합권 등락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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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8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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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중이다.

오전 9시 35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날과 큰 변동 없는 2240.91을 가리켰다. 전날만 해도 S&P500 지수는 다우존스 지수와 함께 최고치를 경신했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양적완화(QE) 규모를 줄인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연 ECB는 내년 3월 종료되는 QE 기간을 내년 12월까지 연장했다.

다만 그 규모는 종전의 월 800억유로에서 600억유로로 줄였다. 기간을 연장한 대신 규모를 줄임으로써 속도조절에 나선 셈이다.

한편 이에 앞서 발표된 노동지표는 꾸준히 호조를 보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 3일까지 한 주간 취합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건 줄은 25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인 25만5000건보단 많았지만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다.

함께 발표된 지난 11월 26일까지 주간 실업보험연속수급신청자수는 전주보다 7만9000명 줄은 201만명을 기록했다.

이번 지표는 오는 14일 있을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에선 FRB가 이번달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거의 100%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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