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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장관 "주거안정·교통·안전 등 행정공백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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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장관 "주거안정·교통·안전 등 행정공백 없어야"

머니투데이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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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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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통령 탄핵 가결' 비상간부회의 개최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 국회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른 비상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오후 9시 30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1·2차관, 실·국장 등 국토부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와 별도로 5개 지방국토청장과 3개 지방항공청장은 영상회의를 진행했다.


강 장관은 "대통령 탄핵 가결로 주거·교통 등 민생과 직결된 정부 정책이 영향을 받지 않는지 국민의 우려가 있다"며 "행정공백 등 국민의 불안을 불식시키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공무원이 중심을 잡고 주요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주거복지대책과 내년도 예산집행 준비 등을 통해 민생을 챙기고 취약계층을 보살피도록 주문했다. 교통·시설물 안전관리, 동절기 재해대책, 도로교통과 항공사고 예방 등 분야별 안전 정책도 강조했다.

강 장관은 "국토부는 어려운 정국에서도 화물연대, 철도파업에 잘 대처했고 11·3대책과 수서고속철도 개통 등 굵직굵직한 일들을 차분하게 이뤄냈다"며 "국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힘쓰자"고 당부했다.


10일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코레일, 인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비상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민생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안전 확보를 위해 각 기관별로 비상대응방안을 발표하는 등 국토부와 공공기관 간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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