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머니투데이

'환골탈태' LG실트론, 4년 만에 당기순이익 낼 듯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환골탈태' LG실트론, 4년 만에 당기순이익 낼 듯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 VIEW 5,081
  • 2016.12.12 06:1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작년 영업익 흑전 이어 올 3분기 누적 5억 당기순이익-변영삼 대표, 사장으로 승진

image
LG그룹의 반도체 소재 관련 계열사인 LG실트론이 4년 만에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성 향상과 거래처 확대 등 사업 내실화에 힘을 쏟은 덕분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LG실트론은 올 3분기 누적 매출 6212억원, 영업이익 20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7억원 가량 개선된 5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LG실트론 관계자는 "안정적인 국내 매출을 기반으로 해외 고객을 확대해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진행했다"면서 "공장가동률도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실트론은 실리콘 웨이퍼(반도체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를 제조·판매한다. 거의 모든 반도체 공정이 웨이퍼 위에서 이뤄진다. LG실트론은 경북 구미 공장, 경기 이천 공장에서 200㎜, 300㎜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한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꾸준히 성장했지만 LG실트론의 경영 상황은 녹록지 않았다. 업체 간 치열한 경쟁 속에 웨이퍼 시장의 공급 과잉이 원인이었다. LG실트론도 2012년만 해도 108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2013년(180억원)과 2014년(348억원) 연이어 적자를 기록했다. LG실트론은 지난해 54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LG실트론은 강도 높은 혁신방안을 추진해 흑자를 냈다. 태양광, 사파이어 웨이퍼 사업을 접고 재료비도 최대한 절감했다. 구매 혁신 활동과 공정 수율(불량률의 반대개념) 개선으로 수익성 극대화 노력도 기울였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안정적인 국내 매출과 별개로 인텔, 마이크론, 도시바 등 해외 거래선도 확대했다.

이 같은 성과에 2012년 취임한 변영삼 대표이사(부사장)는 지난 2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변 대표 취임 당시 LG실트론은 실적 악화 영향으로 대표이사직의 직급이 부사장으로 내려앉았다. LG의 한 관계자는 "변 대표의 사장 승진은 LG실트론의 성공적인 경영 성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LG실트론의 실적 개선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조조정 효과와 주력제품인 300mm 웨이퍼 판매 호조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용 웨이퍼 시장 규모는 꾸준히 커지고 있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올해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104억4400만제곱인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7년에는 106억4200만제곱인치, 2018년에는 108억9700만제곱인치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실트론의 이익 정상화 추세는 뚜렷한 상황”이라면서 “내년도 흑자 지속 이후 상장 재추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늘의 꿀팁

  • 띠운세
  • 별자리운세
  • 날씨
  • 내일 뭐입지

많이 본 뉴스

메디슈머 배너_슬기로운치과생활 (2/1~)
대한민국법무대상 (12/03~)
블록체인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