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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듀, 빨래건조기 유통 자금 ' 51호 펀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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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듀, 빨래건조기 유통 자금 ' 51호 펀드' 오픈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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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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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개인 간 거래) 금융 플랫폼 펀듀(대표 남상우 박희웅)가 19일부터 51호 펀드를 오픈한다.

펀듀는 홈쇼핑 채널을 통해 유통 사업을 펼치는 업체(홈쇼핑 광고주)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51호 상품은 지멘스와 빨래건조기 독점 계약을 맺은 홈쇼핑 유통업체 ㄹ사의 구매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펀드다. 펀듀에 따르면 ㄹ사의 빨래 건조기는 하이마트와 판매 독점계약이 이뤄진 상태로 오는 2017년 봄부터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펀듀 관계자는 "빨래건조기는 국내 홈쇼핑 및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품군"이라고 말했다.

51호 펀드의 총 투자 모집 금액은 8억원이고 투자 기간은 4개월이다. 나이스평가정보(NICE) 신용등급은 BB, 펀듀 등급은 3등급이다. 자체 투자 분석에서는 안정성은 10점 만점 중 8점을, 수익성은 9점을 차지했다.

한편 펀듀는 최근 자사 서비스 연말 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 박희웅 펀듀 대표는 "펀듀 오픈 1년여 만에 중개 실적 187.4억원을 돌파한 데다 평균 수익률은 14.62%를, 손실률은 0%를 기록했다"며 "투자 후에도 모니터링을 꼼꼼히 진행하는 등 양질의 투자처를 발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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