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황토산업, 친환경 황토 흙벽돌·믹싱탈 제조기업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 브랜드파워대상

황토는 미네랄과 산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독성제거, 정화‧분해작용, 노화억제, 식물의 성장촉진 등 사람에게 이로운 여러 작용을 하고 있다. 게다가 예로부터 전해온 본초강목,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등을 통해 민간 건강요법으로 많이 사용돼 왔다.

임병학 삼보황토산업 대표/사진제공=삼보황토산업

지난 2001년 설립된 삼보황토산업(대표 임병학)은 신뢰와 정직성을 바탕으로 친환경 황토 흙벽돌과 황토 믹싱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대공법인 최첨단 자동시스템 및 발명특허 제조 신기술을 공인받아 다양한 공정의 생산라인이 구축된 신개념 제조기술로 주택건설자재 산업분야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삼보황토산업의 ‘강한몰이 황토벽돌’은 황토건축의 기후, 온도, 계절, 날씨, 침수 등의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제품으로 통공을 통해 우수한 단열‧방음효과로 자연습도 조절, 공간창출 등의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수분방출과 흡수성을 높여 내구성과 기능성, 실용성 면에서도 자연 그대로의 황토를 담아냈다.

또한 자연재료로 만들어진 황토믹싱탈은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확보하고 높은 탈취효과, 정화 및 분해작용, 파스텔톤의 자연 질감에 따른 실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해 아파트와 전원주택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사무실, 학교, 유치원, 펜션 등 다양한 분야의 건축자재로 사용된다.

이 외에도 황토 어초, 황토 흙길조성용 믹싱탈 등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자재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황토 어초는 해양수산부와 조달청에 납품을 하는 등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임병학 대표는 “현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건강소재 개발과 친환경이 어우러진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대식 주거공간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심리적 욕구와 만족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삼보황토산업은 주거환경분야에서 발명 특허기술과 ISO9001 친환경 마크, 국가기관의 인증서 등을 획득하며 녹색 건강에 초점을 맞춘 건축자재를 공급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임 대표는 “자연건조로 생산된 무기질 제품인 황토를 주거공간의 신소재 혁명과 시장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라며 “장점은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황토벽돌을 개발해 삶의 질을 높이는 건강한 주거환경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