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청년취업 연수생, ㈜부흥정밀 기업탐방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머니투데이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최근 수출입국제통상 실무자 양성과정 연수생들이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부흥정밀 기업탐방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부흥정밀은 계기 부품 산업 선두주자로 1979년 하드웨어 부품 생산을 시작으로 전기기타 관련 각종 하드웨어 및 전자파트, 자동차 절삭 가공품 생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부흥정밀은 매년 해외 전시회를 통해 회사 제품을 소개하고 신규자동화 장비를 확충해 생산 능력 및 품질 경쟁력를 강화하고 있다.

수출입국제통상 실무자 양성과정 연수생들은 지난 20일 ㈜부흥정밀을 방문해 회사소개를 시작으로 전시회에서 이뤄지는 마케팅 전략과 제품영업 프로세스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자 질의응답 시간이 열렸으며, 연수생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황경아 연수생은 "현재 근무 중인 사원의 정규직 현황과 예정된 정규직 채용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하자 ㈜부흥정밀 대표는 "현재 모든 직원이 정규직이고 정규직으로만 채용하고 있다. 좋은 근무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매출과 관계없이 대표 능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임선량 연수생은 "중소기업 탐방을 통해 건실하고 탄탄한 중소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게 돼 뜻 깊은 경험이었다"며 "대기업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수출입 과정을 전반적으로 배울 수 있는 중소기업 취직도 자신을 위해 유익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기업탐방처럼 구직자가 회사 분위기를 직접 느끼고, 기업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업소개 및 생산라인 투어까지 직접 담당한 ㈜부흥정밀 대표는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대졸자가 많지 않다.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면 다양한 직무경험과 자기계발 기회가 많고 본인의 업무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