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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코스피, 박스권 등락세 이어갈 것"

[머니디렉터]변준호 HMC투자증권 투자전략팀 팀장

머니투데이 변준호 HMC투자증권투자전략팀팀장 |입력 : 2017.01.0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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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코스피, 박스권 등락세 이어갈 것"
연초 코스피는 박스권 등락 과정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에도 강 달러 환경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여 뚜렷한 달러 약세를 동반한 증시 강세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경기 우위 상황이 연초까지 증시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고, 1월 중하순 트럼프 취임 전후까지 향후 경기 기대감도 미국을 중심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 은행 우려, 브렉시트 재논의 등이 1분기 유로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며 강 달러 환경을 지속시킬 가능성도 열려 있다. 강 달러 환경으로 적극적인 외국인 매수세를 기대하기 어렵고, 과거에도 그랬듯 코스피가 2050p에 근접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의 자금 유출이 확대되는 등 수급 측면에서도 뚜렷한 매수 주체를 기대하기 어렵다. 12월 FOMC에서의 미국 연준의 매파적 발언도 당장 그 뉘앙스를 바꿀 재료가 부재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장이 크게 하락할 위험 역시 제한적이라고 판단된다. 최근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신흥국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이전보다 크지 않은 이유는 유가 상승이 동반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OPEC회의 이후 감산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고 2017년 공급과잉 해소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유가가 당분간 크게 하락할 위험이 적다고 판단된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출주를 중심으로 실적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단기적으로 긍정적이다. 이익수정비율이 12월 크게 반등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실적에 따른 강세장을 전망하기는 당장 쉽지 않다.

2017년 코스피 영업이익 증가율은 애널리스트들의 컨센서스로 보면 현재 10% 정도로 추정되지만 실제 그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지 않고 현실화된다 해도 그 개선 폭의 약 70%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 업종에 쏠려 있어 시장 전반적인 상승 효과를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시장 내에서 IT 업종의 시가총액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IT 업종의 강력한 실적 개선 기대감은 시장의 하락 위험을 막는 충분한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코스피는 등락 과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투자자들은 틈새 전략은 낙폭과대 중, 소형주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갈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자체의 상승 폭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다면 알파를 찾으려 노력할 것이고 마침 연말, 연초다. 경험적으로 코스닥 시장의 연초 효과는 여러 요인들로 인해 상당하다. 마침, 대형주와 중소형주간 그리고 가치주와 성장주간 주가 Gap이 상당히 확대되어 있다. 연초는 시장보다는 중, 소형주 등 개별 종목에 집중하는 국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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