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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수익 회복 구간-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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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수익 회복 구간-신영證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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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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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3일 매일유업 (7,840원 ▼80 -1.01%)에 대해 원유 공급과잉 해소로 올해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일유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배순이익은 전년동기비 3.5%, 7.7%, 21.9% 증가한 4176억 원, 161억 원, 124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커피우유, 치즈의 판매 증가와 원유 매입가격 하락이 수익 향상이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지배순이익은 전년대비 3.7%, 6.7%, 27.4% 증가한 1조6956억원, 559억원, 448억원으로 추정했다. 주력인 유제품 판매가 일정하고 일부 상품과 서비스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수익 향상은 유가공 판매 증가 외에도 업계 공통인 원유 과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며 "원유 생산이 넘쳤던 2014~2015년과 달리 폭염으로 젖소 생산성 하락과 매입 가격 인하로 2016년부터는 이전과 반대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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