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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뛰노는 아이들 집, 어떤 바닥재가 좋을까

[신아름의 시시콜콜]

신아름의 시시콜콜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입력 : 2017.01.08 15:21|조회 : 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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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바닥재 시공 이미지/사진제공=한솔홈데코
PVC바닥재 시공 이미지/사진제공=한솔홈데코
#3살, 5살 아이를 둔 주부 서혜진씨(35)는 생애 첫 내 집 장만을 하고 이사갈 꿈에 부풀어있다. 집 꾸미기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그동안 온·오프라인을 섭렵하며 축적한 인테리어 정보를 바탕으로 이사갈 집의 인테리어를 최신 트렌드로 확 바꾸리라 다짐했지만 곧 난관에 부닥쳤다.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무슨 바닥재를 까는 것이 최선인지 쉽사리 판단이 서지 않았던 것. 심 씨는 "뛰어놀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둘이나 있다보니 아랫층 층간소음과 안전사고가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이라며 "이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바닥재로 선택하고 싶다"고 말했다.

바닥은 인테리어를 위한 기본이다. 공간을 이루는 기초요소 중 하나가 바로 바닥이다. 전셋집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도배와 장판'으로 통칭되는 벽장재와 바닥재만은 새롭게 시공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한번 시공하면 대개 10년 이상으로 장기간 사용하는 이들 기본 인테리어 아이템은 처음부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벽지가 90% 이상을 차지해 선택지가 좁은 벽장재와 달리 상대적으로 다양한 아이템이 있는 바닥재는 더욱 그렇다.

시중 바닥재는 크게 장판으로 불리는 'PVC바닥재'와 '마루'로 구분된다. 이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이 바닥재를 고르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 된다.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고민할 것 없이 너도나도 PVC바닥재를 골랐다. 하지만 서양식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보다 자연친화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의 수요가 늘면서 1990년 중반 이후 '마루'의 선호도가 커져갔다.

주요 원자재가 무엇인가에 따라 마루는 다시 원목마루, 합판마루, 강화마루, 강마루 등으로 나뉜다. 그동안은 합판마루와 강화마루의 '양강체제'였으나 합판마루의 자연스러움과 강화마루의 높은 내구성 등 두 제품의 장점만 취한 강마루가 최근 3~4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대세로 떠오르며 경쟁구도를 다시 쓰는 모습이다.

그 사이 PVC바닥재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PVC바닥재 업체들은 마루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연구개발에 적극 나서 마루보다 더 마루같은 패턴을 개발해냈고, 친환경 원자재 사용으로 유해성 논란에서도 자유로워졌다.

기존 범용 제품 대비 2배이상 두꺼워진 최대 6㎜ 두께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도 성공했다. 두께가 개선된 제품은 마루의 단점으로 꼽히는 쿠션감과 보행감이 뛰어나 층간소음을 줄이는 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고 특히 아이와 노인이 있는 가정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기 시작했다. 기존 마루업체들까지 PVC바닥재를 팔기 시작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마루에 밀려 점점 세가 위축됐던 PVC바닥재는 그렇게 부활했다.

다시 서 씨의 사례로 돌아가보자. 서 씨는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국 두께 6㎜짜리 PVC바닥재를 깔기로 했다. 가격이 좀 부담스럽다는 점을 빼면 나무랄 데가 없다고 생각해서다. 서 씨가 선택한 6㎜ 두께 PVC바닥재는 범용 PVC바닥재 제품에 비해 2~3배 가량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신아름
신아름 peut@mt.co.kr

머니투데이 증권부 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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