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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젠바이오, 평촌 R&D센터로 확대…당뇨신약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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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젠바이오, 평촌 R&D센터로 확대…당뇨신약 '박차'

머니투데이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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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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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젠바이오가 당뇨신약 임상지원과 신물질의 광범위한 연구개발을 위해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부설 연구소'를 '평촌 R&D(연구·개발)센터'로 확대 개편한 후 안양 평촌동 '에이스 평촌타워'로 이전했다고 10일 밝혔다.

퓨젠바이오 측은 "평촌 R&D센터에 천연물실과 분석실, 약리실, 세포실, 동물실 등 연구시설을 갖추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퓨젠바이오는 지난해 10월 영입한 미국 미생물 연구 전문가인 유혜동 박사를 신임 센터장에 임명했다. 이 회사는 신약 연구개발과 병행해 앞으로 상용화를 앞둔 '세리포리아 락세라타' 대사물질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원료 등 다양한 분야 제품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퓨젠바이오는 2005년부터 11년간 미생물 균주의 대사물질로부터 당뇨 치료제 등 신물질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퓨젠바이오는 항당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버섯 '잔나비블로초'에 공생하던 미생물 균주인 '세리포리아 락세라타'를 발견, 여기서 유래하는 생리활성물질인 '클렙스'(CLEPS)의 항당뇨 효과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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