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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4Q 선방·수출 성장세…투자의견 '매수'↑-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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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씨엔씨, 4Q 선방·수출 성장세…투자의견 '매수'↑-메리츠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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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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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에이블씨엔씨 (6,530원 ▼140 -2.10%)에 대해 신제품 출시와 브랜드 다각화, 매장 효율성 강화, 양호한 해외 수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연말 주식배당에 따른 주당순이익(EPS)을 반영해 주가를 기존의 2만8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에이블씨엔씨의 연결기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2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같은 기간 4.2% 감소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추정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성장률 둔화에도 텐션팩트, italPrism(이탈리아 인터코스와의 합작제품), 어퓨 코스메슈티컬 라인 등 신제품 판매 효과로 국내법인 매출액 성장률이 회복되면서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색조 비중 확대로 원가율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봤다.


또 색조 중심으로 뷰티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색조 비중 (미샤 60%, 어퓨 70%)이 높아 내수 침체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수출 비중이 2015년 9.8%에서 2016년 14.8%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여전히 중국이 절대적이지만 작년 대비 일본 및 기타 아시아의 성장세를 주목했다.


양 연구원은 "4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로 매출액 성장률이 반등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중국 비중이 높지 않아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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