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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노수 롯데제과 상무(오른쪽), 김종수 봉화약용작물연구소 소장이 지난 10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제과 |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북 백두대간 권역에서 생산되는 약효가 우수한 약용작물을 이용해 건강 빵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웰빙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제품 출시에 따라 일자리 창출 등 산업화 기반 구축이 기대된다.
롯데제과는 이번 MOU 체결로 청정지역에서 재배된 약초를 이용, 다양한 건강 빵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롯데제과는 이달 중 영주 강황, 안동 돼지감자, 예천 천마를 원료로 한 첫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첫 제품에 들어가는 강황은 간 해독과 혈액순환 촉진, 통증 완화에 효과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돼지감자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당뇨 조절에 좋다. 천마는 고혈압이나 염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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