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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한진해운 인력 220여명으로 확대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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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한진해운 인력 220여명으로 확대 채용

머니투데이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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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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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해외, 선박관리 등 131명 1차 발령 및 16일 출근

현대상선 (14,550원 ▼930 -6.01%)이 법정관리중인 한진해운 (12원 ▼26 -68.4%) 인력 채용 규모를 220여명으로 확대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현대상선은 본사 및 해외 현지직원(육상), 선박관리 및 해상직원(해상) 등 총 131명을 1차로 채용 확정했다.

이 가운데 본사에 배치되는 60여명의 한진해운 직원들은 오는 16일부터 출근해 소정의 교육 과정을 마친 뒤 현업부서에 배치된다.

현대상선은 또 해상직원을 포함해 41명을 추가 선발해 내달 중 발령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까지 채용되는 한진해운 직원은 총 172명에 달한다.


여기에 향후 선박 확보에 따라 40~50명의 해상직원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어서 한진해운에서 현대상선으로 옮기는 직원은 220여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유창근 대표이사 사장은 "직접 1:1 면접을 통해 최고의 해운 인재들을 확보한 만큼 현대상선 기업문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각 개인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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