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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이정현 탈당계 반려, 화합차원…호남 유권자 아른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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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이정현 탈당계 반려, 화합차원…호남 유권자 아른거려"

머니투데이
  • 김민우 최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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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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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2017.1.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의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정현 전 대표와 정갑윤 의원의 탈당계를 반려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화합 차원이었다"고 밝혔다.


인 비대위원장은 12일 비상대책위원 및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잘못했다고 하는 사람은 자기가 알고 고치겠다고 했다. 고치겠다는 사람은 같이 가야죠. '잘못했습니다'라고 하는 사람은 누구든 같이 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정현 전 대표는 33년을 호남지역에서 당을 지켜서 호남 유권자들이 새누리당인줄 알면서도 지지해주지 않았나"라며 "호남 유권자들의 얼굴이 아른거렸다. 당을 지지해주는 호남 유권자들의 신임을 저버리면 안 되겠다는 뜻으로 이해해달라"고 강조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20대 청년, 학부모, 비정규직, 노동자, 소상공인 등 5개 분야에서 국민비대위를 구성할 것"이라며 "비공개회의에서는 윤리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겠다. 내일부터 당 윤리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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