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아이원스, 성장 잠재력의 변화와 기회

머니투데이

안재용 기자

지난 13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인필 케이프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아이원스, 성장 잠재력의 변화 그리고 기회'입니다.

김 연구원은 아이원스 (11,800원 ▼330 -2.72%)가 3D NAND와 플렉시블 OLED 시장의 투자 활성화 수혜주로 향후 전방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부터 글로벌 반도체사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관련 매출이 본격화돼 성장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의 거래로 연간 1200억원에서 1500억원의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그는 강조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아이원스의 올해 매출액이 1400억원,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차별화된 성장으로 밸류에이션의 추가적인 상향이 가능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원문 보기 아이원스)

아이원스는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장비 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 정밀부품공급을 시작했다. 6개의 품목이 인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품목당 기대 매출액은 연간 200~250억원 수준으로 6개 품목이 모두 납품될 시 1200~1500억원의 연간 매출액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아이원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요한 초정밀가공부품 생산과 부품의 재사용을 위한 세정코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의 거래 본격화 외에도 거래 품목 다변화가 시작됐다는 점과 납품경력을 통한 해외거래처 다변화가 기대된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와의 이번 거래는 성장 잠재력 변화와 동시에 모듈업체로의 변모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400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배율(PER) 11.5배로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유사업체 대비 차별화된 성장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적용이 가능하며, 장기적인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 또한 합착장비 부문에서 플렉서블 OLED의 투자 수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