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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개 팔린 日 남성성인용품, 韓 직접진출 이유는

일본 성인용품 텐가, 한국 공식 지사 설립 "건전한 성문화 만들겠다"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입력 : 2017.01.16 07:06|조회 : 224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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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1회용 성인용품 텐가에그
남성 1회용 성인용품 텐가에그
전세계 45개국에서 5000만개 팔린 남성 성인용품 전문업체 텐가(Tenga)가 한국에 직접 진출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텐가는 지난해 11월 공식쇼핑몰 텐가코리아 사이트를 오픈한 뒤 올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서울 송파구에 지사도 설립했다.

2005년 설립된 일본 텐가는 자동차 정비공이던 마쓰모토 고이치 대표가 약 3년 동안 개발한 성인용품 전문업체다. 2005년 7월 선보인 남성 성인용품 '텐가'는 발매 첫해에 100만개가 팔릴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말 기준 글로벌 판매량은 5000만개에 달한다.

텐가는 '누구나 성을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는 섹슈얼 웰니스'(웰빙+행복+건강의 합성어)를 내세운다. 남성 브랜드 텐가와 여성 브랜드 이로하(iroha)를 보유했고 남성용 1회용 컵, 에그 시리즈와 세척 후 반복 사용이 가능한 플립 시리즈 등이 주요 제품이다.

키스 해링의 아트 워크를 활용한 텐가 컵 모델
키스 해링의 아트 워크를 활용한 텐가 컵 모델
텐가는 해외수출 지역 확대를 위해 2016년 하반기 한국과 대만에 지점을 설립했다. 그동안 해외의 주요 판매 국가는 미국, 중국, 유럽 순이었다. 특히 한국은 병행수입 제품들이 높은 가격에 판매돼 텐가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한다는 판단이 컸다고 텐가 측은 설명했다.

텐가 관계자는 "판매가 1만원 수준인 컵 시리즈가 한국에서 3만원에 팔리고 있었다"며 "비싼 가격 때문에 1회용 제품을 재활용해 사용한다는 소식을 마쓰모토 대표가 듣고 한국지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텐가 측은 텐가코리아가 단순히 성인용품 판매업체가 아니라 건전한 성문화를 바꾸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텐가는 일본에서 CSR(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이다. 일본에서는 텐가 제품을 조루치료 재활도구나 사정 장애 치료, 장애인의 성생활 지원에 사용한다.

텐가는 키스 해링의 아트워크를 활용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는 등 성인용품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 중이다. "키스 해링의 일러스트가 어덜트 굿즈에 사용되는 것은 처음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자신의 정자 양과 활동성을 스마트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텐가멘즈루페'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난임 부부들이 배란테스트기, 임신테스기 등과 함께 사용한다.

이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적정 가격으로 공급한다면 남성 성인용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품의 품질과 고객만족을 위해 뛰는 일반 유통과 다르지 않은 기업으로 생각해달라"고 덧붙였다.

텐가를 설립한 마쓰모토 고이치 대표.
텐가를 설립한 마쓰모토 고이치 대표.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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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Toy Red  | 2018.07.0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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