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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5시리즈의 귀환... 흑자전환 기대-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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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5시리즈의 귀환... 흑자전환 기대-한국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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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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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도이치모터스 (5,170원 ▲90 +1.77%)가 2017년 BMW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5시리즈의 완전변경(풀체인지)로 큰 폭의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BMW 5시리즈가 6년만에 풀체인지되면서 올해 신차 판매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도이치모터스의 신차판매 매출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는데 신차의 80%가 BMW 차량이고 이중 5시리즈 비중은 35~45%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성수동 통합 애프터서비스(AS) 센터의 5월 오픈으로 고수익의 AS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며 “AS 매출은 2010년에서 2015년까지 연평균 30.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BMW 수입자동차 점유율이 2011년 22.2%로 정점을 찍었다는 점에서 5년이 지난 만큼 AS 수요가 예년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인 도이치파이낸셜도 이자 스프레드 확대로 흑자전환할 것”이라며 “미래에셋캐피탈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자본금 300억원을 확보했는데 이번 증자로 5~6% 수준의 높은 조달 금리가 큰 폭으로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올 매출액은 전년대비 15.0% 증가한 780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해 125억원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9.6배 수준으로 턴어라운드의 초입에 있으나 실적 개선세가 아직 본격적으로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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