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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아이, 화장품 수출기업 투자…中 위생허가 90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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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아이, 화장품 수출기업 투자…中 위생허가 90개 확보

머니투데이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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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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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아이 (402원 ▲2 +0.50%)가 17일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화장품 종합 솔루션 기업 HS글로벌에 3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HS글로벌은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태국 법인장을 역임하고 한국화장품의 ‘더샘’을 런칭시킨 화장품 유통 전문가 김영석 현 HS글로벌 대표가 직접 설립한 기업이다.


HS글로벌은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코멜리코'(COMELYCO)와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파이브백'(FIVE BACK)을 보유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한방 기초 브랜드 및 베이비 전용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할 예정이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중국 진출에 앞서 위생허가를 확보한 색조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HS글로벌은 이미 기초 화장품 라인을 포함해 90개 품목에 대한 위생허가를 취득했고 약 100개 이상의 위생허가를 추가적으로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투자로 HS글로벌은 색조 메이크업 브랜드 ‘파이브백’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넥스트아이는 최대주주인 유미도그룹 유통망을 활용해 시장 안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12년 약 29억 달러에 불과하던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5년 약 40억 달러를 넘어서 연 평균 10%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10월 중국 정부가 색조 화장품에 대한 소비세를 폐지해 올해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 김건우
    김건우 [email protected]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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