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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2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가 미세먼지로 흐려진 모습./사진=뉴스1 |
기상청은 18일 전국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권에 차차 들 것이라고 17일 예보했다.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강원영서와 중부지방엔 새벽부터 오전 사이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 북부·서해5도·북한 1cm 내외이며,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 북부·서해5도·북한 5mm 미만이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4도 △대구 -2도 △전주 -2도 △부산 2도 △강릉 0도 △제주 5도 △울릉·독도 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대전 6도 △대구 7도 △전주 6도 △부산 9도 △강릉 7도 △제주 7도 △울릉·독도 5도 등이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매우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그간 축적된 국내 미세먼지에 북서풍을 타고 온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엔 오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지방·경상도·전남 동부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이라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산불과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일 밤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해안가는 침수 및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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