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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블룸버그 혁신지수' 4년 연속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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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블룸버그 혁신지수' 4년 연속 세계 1위

머니투데이
  • 세종=박경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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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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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2017년 블룸버그 혁신지수' 발표

한국이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4년 연속 세계 1위에 올랐다. 국가 혁신 수준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의미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블룸버그가 발표한 '2017년 블룸버그 혁신지수'에서 한국은 89.0점으로 평가대상 50개국 가운데 정상을 차지했다. 한국은 2014년부터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는 매년 △연구개발(R&D) 지출 집중도 △제조업 부가가치 △생산성 △첨단기술 집중도 △교육 효율성 △연구 집중도 △특허 활동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국가 혁신력에 대한 순위를 매기고 있다.

한국은 제조업 부가가치, 연구개발 지출 집중도, 특허 활동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고등교육 효율성은 2위, 첨단기술 집중도와 연구 집중도는 각각 4위에 올랐다. 다만 생산성 부문은 32위로 중간 순위에도 들지 못했다.

한국에 이어선 스웨덴(83.98점), 독일(83.92점), 스위스(83.64점), 핀란드(83.26점)가 뒤를 이었다. 미국은 9위(81.44점), 중국은 21위(68.89점)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정부와 기업이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 확대한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다"며 "낮은 노동생산성 문제 등은 노동개혁 입법, 성과·직무 중심 임금체계 개편 등 핵심 개혁과제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해소해 나갈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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