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 라운지]KCC, 안전성 높인 '가정용 안전 바닥재' 2종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KCC가 새롭게 출시한 가정용 안전 바닥재 'KCC 숲 청아람'과 '소리향'/사진제공=KCC

종합 건축자재 기업 KCC (246,000원 ▲4,500 +1.86%)는 안전 성능을 강화한 '가정용 안전 바닥재'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두께 2.5㎜의 'KCC 숲 청아람'과 3.0㎜의 'KCC 숲 소리향'으로 두 제품 모두 기존 모델을 리모델링해 사용자의 안전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는 △화재안전 △논슬립 △고충격 흡수 △유해물질 제로 등 4가지 부문의 기능을 강화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KCC 관계자는 "최근 가정 내 안전사고가 해마다 늘면서 어린이, 고령자 등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의 바닥재 '안전'에 대한 니즈가 특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한국소비자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의 위해 사례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사고의 원인으로 '내부마감재'가 가장 높았다. 또 어린이 안전사고의 10건 중 7건이 집에서 발생했다.

신제품 KCC 숲 청아람과 소리향은 바닥재 최상층에 KCC만의 특수 논슬립 UV코팅을 적용해 미끄럼 저항 기능을 강화했고, 가장 아래층에 위치한 간지층과 고탄력 쿠션층에는 난연 재료를 첨가해 화재 발생 시 발화 억제 기능을 높였다. 불과 열이 쉽게 옮겨붙지 않도록 하는 원료를 적용해 화재안전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아울러 KCC만의 독자적 생산기술인 '듀얼'(Dual) 공법으로 충격흡수력과 내구성을 강화했다. 두 제품 모두 HB(Healthy Building Materials)마크 최우수등급과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