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후보 대통령 당선 된다면…'정권교체' 42.1% vs '아니다' 45.3%

더리더

홍세미 기자

새누리당 탈당파들의 정당인 바른정당의 후보가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정권 교체'일까, 아닐까. <조원씨앤아이>가 19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바른정당에서 배출한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이것을 정권교체로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45.3%는 ‘정권교체가 아니다’라고, 42.1%는 ‘정권교체’가 맞다고 응답했다.

또 차기 대선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당선된다면 정권 교체 볼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정권교체’라고 응답한 비율은 27.8%였다. 반면, ‘정권교체가 아니다’라는 응답은 65.4%에 달했다.

차기대선 지지후보로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3.8%로 1위를 유지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26.9%로 2위를,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9.0%를, 이재명 성남시장이 8.4%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6%로 1위를, 국민의당이 13.2%를, 새누리당이 12.0%를, 바른정당이 10.4%를, 정의당이 5.7%를 기록했다. 무당층의 비율은 18.3%였다.

개헌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71.4%에 달했다. '개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71.4%는 필요하다고, 21.1%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7.4%이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2017년 1월 13~15일 3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49%+휴대전화51%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118명(총 통화시도 25.317명, 응답률 4.5%),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2.93%point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년 10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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