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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늑대 뱃속은 내가 열래"…입체북으로 읽는 '빨간모자'

[아이가 꿈꾸는 서재] <29> '입체 세계 명작 동화' 3종-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빨간모자

아이가 꿈꾸는 서재 머니투데이 박은수 기자 |입력 : 2017.02.11 04:36|조회 : 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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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늑대 뱃속은 내가 열래"…입체북으로 읽는 '빨간모자'
"우리 늑대 뱃속에 뭐가 있나 한번 열어볼까?"
"내가, 내가 열어볼래~"
아이가 대답과 동시에 냉큼 늑대의 배를 들춥니다. 뱃속에는 놀랍게도 할머니와 여자아이가 겁에 잔뜩 질려 웅크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늑대가 할머니랑 아이를 삼켰나봐."


뭐지? 이 살벌한 대화는?
잔인하게(?) 들리는 모녀의 대화는 다름 아닌 입체북 '빨간 모자' 이야기입니다.

어스본코리아가 신데렐라, 빨간모자, 미녀와 야수를 '입체 세계 명작 동화'로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아무리 책과 담을 쌓은 아이라도 입체북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있을까요? 매장마다 펼쳐지는 '플랩'들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눈과 손을 즐겁게 해줍니다.

당연히 우리 아이도 '들추고, 열고, 엿보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본문을 아직 다 읽지도 못했는데 나를 쏙 빼닮아 성격 급한 우리 아이는 다음 장을 빨리 넘기겠다고 성화입니다. 그리고 나선 재밌는 책을 발견했을 때만 보이는 "또", "또"를 외칩니다.

아름답게 꾸민 저택을 열어보면 근사한 음식들이 차려져 있고,
야수의 모습을 들췄더니 왕자로 변신하고,
호박 그림을 넘겼더니 멋진 황금색 마차가 나타나고.

"엄마~ 늑대 뱃속은 내가 열래"…입체북으로 읽는 '빨간모자'
엄마인 제가 봐도 신기하고 다음 장엔 어떤 그림이 있을까 궁금한데 아이들은 당연히 책 속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번 읽고 나서는 '다음장엔 뭐가 있었지?' 알아맞히기 놀이를 하는 것도 또 다른 재미입니다.

또한 이 책은 세계 최초로 적용된 레이저 커팅 기술이 돋보입니다. '미녀와 야수'의 첫 장을 열자마자 나타나는 화려한 무늬의 문은 이번 시리즈에 사용된 커팅 기술의 정교함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빨간 모자'의 숲속 울창한 나무, 조그만 나뭇잎과 거미줄, 나무 구멍 속에 보이는 동물들 역시 크고 작은 구멍으로 표현돼 있습니다. 구멍 너머로 살짝 살짝 보이는 다음 장면들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시킵니다.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간결한 글로 3세 이상부터 보는 이번 시리즈는 아이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역할놀이를 해볼 수 있게 구성된 입체 구연동화 책이기도 합니다. 두꺼운 양장 보드북으로 만들어져 찢어지거나 아이 손이 다칠 염려도 덜고, 책을 세워놓고 각 책장을 무대로 활용하면 근사한 인형놀이 무대로도 쓸 수 있습니다.

◇'입체 세계 명작 동화 3종'=어스본코리아 펴냄. 14쪽/ 각 권 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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