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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마감] 플린 사임 영향 日 증시에도…中 증시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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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마감] 플린 사임 영향 日 증시에도…中 증시 소폭 상승

머니투데이
  •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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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1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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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아시아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다. 일본 증시는 미국 정치 불안정이 발목을 잡았고, 중국은 경기 회복세가 지표로 증명되면서 소폭 올랐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1만9238.98을 기록, 전장 대비 1.13% 하락했다. 토픽스는 0.97% 빠진 1539.12를 기록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회담 이후 일본 증시가 크게 상승했지만 하루만에 반전됐다.


가장 큰 원인은 러시아 내통 의혹에 휩싸였던 마이클 플린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의 사임이다. 취임 한달도 채 되지않아 트럼프 호에 균열이 생기자 시장에서도 반응한 것이다. 소폭 하락세를 보였던 닛케이 지수는 플린의 사임 발표후 급락했다. 트럼프 정부 불신으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달러당 엔화는 0.% 오른 113.43엔을 기록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상승가 상승하면서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 예상치 2.4% 증가를 소폭 웃돌았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는 6.9% 상승했다. 예상치인 6.5%를 상회했다.


중국 위안화는 계속 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외환보유고가 최근 3조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외화유출을 막기 위한 중국정부 방침으로 해석된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PBOC)이 고시한 위안화 기준환율은 달러당 6.88980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일에 비해 0.13% 절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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