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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 독침 '1g에 100명' 사망…치명적 독극물

[이슈더이슈]암살용 '독극물'에 피살추정…독침·알약 등 형태 다양, 소량도 치명적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입력 : 2017.02.15 11:42|조회 : 139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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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생전 모습. /AFP=뉴스1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생전 모습. /AFP=뉴스1
김정남 피살 독침 '1g에 100명' 사망…치명적 독극물
사망한 북한 김정남이 북한 특수부대 등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브롬화 네오스티그민'이라는 독극물에 암살됐을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의 이복 형인 김정남은 13일 오전 9시(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오전 10시발 마카오행 항공편 탑승을 위해 수속을 밟던 중 신원 미상의 여성 2명에 의해 독살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청산가리보다 5배 강한 독성을 갖고 있는 브롬화 네오스티그민은 10mg만 투여되도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로 소형암살 장치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g만 있어도 100여명이 사망할 수 있는 정도의 양이다.

이 물질은 의학적으론 근육긴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지만 혈관 움직임을 떨어뜨리고 호흡이 멈추는 등 부작용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질은 과거 암살시도 과정에서도 여러번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10년 넘게 대북 선교활동을 하던 김창환 선교사는 2011년 8월 중국에서 이 물질로 된 독침에 중독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기적적으로 소생했으나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같은 해 9월에는 대북삐라를 살포하는 시민단체 대표를 암살하려던 탈북자가 이 물질을 사용하려다가 붙잡혔다. 1996년 10월에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한 위조지폐·마약밀매 등을 조사하던 한국 영사가 이 물질에 중독돼 사망했다.

군 생화학테러 대비 훈련 모습. 사진과 기사내용은 관련이 없음. /사진=뉴스1
군 생화학테러 대비 훈련 모습. 사진과 기사내용은 관련이 없음. /사진=뉴스1
일명 쥐약으로 알려진 '플루오르화아세트산나트륨'(모노플로르초산나트륨)도 북한이 사용하는 암살용 독극물 중 하나다. 청산가리보다 3~4배 가량 강력한 독성을 지니고 있으며 독약캡슐 형태로 주로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질은 50mg만 복용해도 폐부종과 폐렴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맹독성 화합물이다. 복용 후 4~5시간 후 증상이 발현되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용량에 따라 최장 5일 내 폐부종이나 폐렴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청산가리(시안화칼륨)는 전통적 독살용 약물로 알려져 있다. 청산가리가 몸속에 들어가면 산소운반을 정지시켜 심장과 혈액 움직임이 멈추게 된다.

청산가리 0.15g(150mg)만 먹어도 사람이 죽을 수 있으며 피부나 눈에 닿으면 화상이나 실명을 유발할 수 있다. 기체 상태로 흡입해도 상당한 피해를 당할 수 있다. 유사한 효과를 내는 물질로는 연탄을 피우면 발생하는 일산화탄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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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remprno  | 2017.02.17 10:30

웬 독침? 술퍼마시고 속쓰려서 하루 연차썻구나 이재윤 기레기야 걱정원 소설을 그냥 받아쓰고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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