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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CPI 0.6%↑…동월 소매판매 전망치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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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CPI 0.6%↑…동월 소매판매 전망치 상회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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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1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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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가 2013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솔린과 같은 연료 비용이 오른 게 큰 비중을 차지했다.

1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0.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달인 작년 12월 0.3%를 큰 폭으로 웃돌았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5% 상승하며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가솔린과 의류, 신차 가격이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물가가 급격히 오르고 노동 시장이 견고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전제 하에 금리 인상 단행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상무부는 동월 소매판매가 0.4% 증가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전망치인 0.1%를 웃돌았다.

고용이 꾸준히 지속되고 임금 인상이 개선되면서 소비자 지출을 유지시킨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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