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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 기대감에 창동·상계 투자 열기 오를까?

최대 2조 투입,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아파트 재건축 바람도 일 듯

머니투데이 홍정표 기자 |입력 : 2017.02.17 04:40|조회 : 1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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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상계동주공9단지 전경
노원구상계동주공9단지 전경
서울 창동·상계지역 개발이 법정계획으로 확정됐다. 개발계획이 법으로 확정되면서 이 지역 일대 약 98만㎡가 동북권 신경제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2017년도 제4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창동·상계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도봉구 창4·5 동, 노원구 상계2·6·7·10동 일원)에 대한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과거 ‘동북권 르네상스’(2009년) ‘창동-상계 전략적 개발구상’(2010년) 등과 달리 개발계획이 법으로 확정된 것이다.

이에 이 지역에는 지자체 사업비 1조2000억원, 민간참여사업비 9250억원 등 총 2조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우선 2021년까지 동북권 창업센터 건립,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1단계) 등 사업에 440억원(시비 220억원, 국비 22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청년창업 지원, 문화·예술관련 기업 유치, 창업기업 지원시설 건립 등을 추진해 ‘창업지원-창업실행-성장-확산’으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신생기업 1000여개사, 8만개가량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는 이 지역을 홍대입구와 강남역에 버금가는 문화·경제중심지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창동역 인근 문화체육시설 부지(약 5만㎡)에는 국내 최초로 아레나급(1만5000~2만석) 복합문화공연시설을 건립한다.

동부간선도로 확장과 지하화, KTX 연장으로 접근성과 환경도 크게 개선한다. 창동 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부지는 이전과 개발을 동시에 추진한다. 이를 통해 삼성동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같은 지식형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한병준 서울시 지역발전본부 동북권사업반장은 “창동·상계지역 개발계획이 국고 지원을 받는 법정계획으로 확정된 것은 처음”이라며 “이전에는 해당 지역 개발이 ‘공염불’로 치부됐으나 실행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제·문화중심지로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 창동·상계지역의 아파트 가격상승이 기대된다. 창동역 인근 ‘동아청솔아파트’는 전용면적 59.96㎡의 평균매매가가 1년 전보다 2000만원가량 오른 3억3500만원, 전세는 2억500만원이다. 상계주공7단지 전용면적 59.39㎡의 평균매매가는 1년 전보다 5000만원가량 오른 3억5750만원이고 전세는 2억1500만원이다.

내년 재건축 연한을 채우는 동아아파트 전용면적 89.45㎡ 평균매매가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250만원이 상승해 4억2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세는 3억1000만원이다.

서울메트로 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이 이전하는 노원역 인근 재건축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내년에 재건축연한에 도달하는 주공아파트가 다수 포진했기 때문이다.

상계주공(1~16단지)은 1985~1989년 건설됐다. 가구수는 총 4만여가구에 달한다. 8단지는 안전문제가 불거져 재건축에 나서 관리처분 인가를 앞뒀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계획 및 교통망 확충 등으로 호재가 많아 가격상승 요인이 있지만 추가분담금 및 주택시장 동향 등을 감안해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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