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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고 예방 '컨트롤타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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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고 예방 '컨트롤타워' 만든다"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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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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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 /사진=뉴스1
각종 건설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컨트롤 타워가 만들어진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사고를 예방하고 현장을 집중 점검하는 민·관 합동 협의체인 '중앙 건설안전협의회'(이하 중앙 협의회)를 17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중앙 협의회는 김경환 국토부 1차관을 회장으로 정부 관련 부처(국민안전처, 고용노동부 등) 당연직 위원과 업계, 학계가 포함된 민간 위촉직 위원 총 22명으로 구성된다.

중앙 협의회는 국토부의 안전정책과 제도를 건설업 관련 주체들과 공유하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에서 현행 제도를 인지하지 못해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문제를 방지하는 차원이다. 건설안전과 관련한 새 정책을 개발할 때 현장의 의견을 충실히 수렴하는 역할도 한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번씩 본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상반기 회의에서는 해당 연도의 건설안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하반기 회의에서는 상반기에 계획한 실천과제가 잘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우수 사례에는 포상, 인센티브도 수여될 예정이다.


김경환 1차관은 "건설사고의 예방을 위해서는 기존 제도가 건설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제일 문화가 건설현장에 정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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