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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마지막 말 "매우 고통스럽다. 액체 스프레이 맞았다"

머니투데이 김신회 기자 |입력 : 2017.02.17 16:43|조회 : 6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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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AFPBBNews=뉴스1
김정남/AFPBBNews=뉴스1
"매우 고통스럽다, 매우 고통스럽다. 액체 스프레이를 맞았다."(Very painful, very painful, I was sprayed liquid)

말레이시아 매체인 더스타는 17일 현지 중국어 매체인 차이나프레스(중국보)를 인용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피살된 김정남이 마지막으로 공항직원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보도했다.

차이나프레스는 현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남이 지난 13일 출국장 인근 4층에서 공격을 당한 뒤 15m를 걸어 공항 안내 데스크로 와 영어로 이렇게 말했다고 전했다. 당시 김정남은 매우 고통스러운 표정이었고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한 채 신음했다고 한다.

직원들은 지나가던 경찰에 도움을 요청해 김정남을 3층에 있는 진료실로 옮겼지만 김정남은 이미 의식을 잃은 뒤였다.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의사는 인근 푸트라자야 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했지만 김정남은 구급차에서 숨을 거뒀다.

김정남은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으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이다.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독살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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