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상승세…국내 주식형 펀드 소폭 상승

국내 주식형 펀드가 5주만에 소폭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세제개편안 발표 언급에 글로벌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19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한 주간(2월10일~16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0.7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0.77% 올랐고 코스닥 지수는 0.91% 증가했다.

자료=한국펀드평가

운용펀드 기준으로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펀드 가운데 하이중소형플러스[자]1(주식)C5 (3.10%)와 메리츠코리아1(주식)C-A(3.06%)이 가장 좋았다. 이 밖에도 메리츠코리아연금전환형[자1]1(주식)C-C-1(2.86%), 메리츠코리아퇴직연금[자](주식)C-C(2.86%), KB밸류초이스목표전환2(주식)A(2.82%)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한국펀드평가

자금 측면에서는 IBK그랑프리한국대표[자](주식)A(248억원)과 하이지주회사플러스1(주식)A(111억원), 한화코리아레전드[자](주식)C-C(101억원)에는 100억원 이상의 돈이 들어왔다. 그 뒤를 신한BNPPTopsValue[자]1(주식)(C-C1)(90억원), 미래에셋러브에이지변액보험1(주식)C-F(50억원)등이 차지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평균 1.53%를 보였다. 국가별로는 브라질(6.01%), 미국(2.28%), 일본(1.89%), 중국(1.66%), 러시아(0.96%) 등이 모두 상승했지만 인도(-1.35%)는 하락했다. 섹터별로는 금융섹터(3.23%), 헬스케어섹터(2.78%), 에너지섹터(2.63%), 기초소재섹터(0.98%), 경기관련소비재섹터(0.79%)등 모두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펀드별로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C-A가 7.74%로 가장 우수했고 JP모간브라질[자](주식-재간접)A도 6.70%로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자]1(주식)C-A(6.46%),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C-A(5.81%), 신한BNPP봉쥬르브라질[자](H)(주식)(C-A1)(5.63%), 맥쿼리차이나Bull1.5배[자](주식-파생)C-A(5.62) 등도 뒤를 이었다.

자료=한국펀드평가

펀드자금은 블랙록월드광업주[자](주식-재간접)(H)(A)가 106억원으로 가장 많이 유입됐다. 삼성글로벌선진국[자]H(주식)-Cf(98억원),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자](주식-재간접)C-A(93억원), KB중국본토A주[자](주식)A(49억원), KB스타미국S&P500인덱스[자](주식-파생)A(43억원) 등에도 자금이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