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0일

1. 출렁이는 환율, 치솟는 금리…‘시계제로’ 통화정책
미국 45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난해 11월 이후 한국은행 통화정책 결정문에는 새로운 문구가 추가됐다. 바로 ‘미국 새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이다. 이는 트럼프가 내세운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에 기반한 각종 정책들이 우리나라 입장에서 득보다 실이 될 것이란 전망이 깔려 있다. 그렇지 않아도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금리인상 예고와 국내 가계부채 증가로 대응책을 부심 중인 한은에 또 다른 중요한 정책 변수가 추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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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재용 연일 특검 소환에 삼성 패닉…'옥중경영' 불가피
이재용 삼성전자 (1,893,000원 상승8000 -0.4%) 부회장이 지난 17일 구속된 가운데 이틀 연속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되자 삼성은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 삼성그룹 수뇌부는 이 부회장의 특검 재소환에 촉각을 세우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안팎에선 삼성이 당분간 이 부회장의 '옥중경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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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담대 연체시 주택 경매 넘기기 전 매매 기회 준다
금융당국이 2012년에 도입했으나 유명무실화한 ‘담보물 매매중개지원 제도’를 부활한다. 이 제도는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원리금을 갚지 못해 주택이 경매로 넘어갈 위험에 처하면 경매 직전에 대출자에게 일정 기간을 부여해 시장가격에 팔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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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밥상물가 더 뛰나…생산자물가 6개월째 상승
서민층 밥상물가 부담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달에 이어 계란, 돼지고기 등 식료품 생산자물가가 대폭 상승했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 상승으로 공산품 가격도 동반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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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마곡아파트 '9억' 돌파…비강남 대표단지 부상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내 중형아파트가 분양가의 2배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됐다. 지난해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 이후 실거래가 눈에 띄게 줄었지만 매매가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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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 해킹…'DNS 서버'가 해킹당한 듯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flyasiana.com)가 익명의 해커집단으로부터 해킹을 당해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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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박스권 증시에서 10% 수익내는 법
"박스권 증시에도 흐름은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자기 투자성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투자처와 시기를 분산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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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교육·개발 호재 바람타고…아파트 매매 시장 '온기'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 온기가 돈다. 연말 이후 전반적인 시장침체 분위기 속에 한산하던 거래가 2월 들어 전년 수준을 회복하고 실수요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회복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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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경영자의 무덤' 한전에 무슨 일이?
'3년 임기→연임→재연임.'
‘경영자의 무덤’으로 불린 한국전력에서 조환익 사장(사진)의 행보가 이채롭다. 역대 ‘최장수 CEO(최고경영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밀양 송전탑, 전기요금 정상화, 부채감축 등 난제를 헤쳐온 조 사장의 리더십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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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3→2→1'?…성장하지 못하는 경제성장률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2.6%다. 전망보단 목표에 가깝다. 민간연구소들의 전망은 더 어둡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올해 성장률을 2.1%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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