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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홀딩스, 순자산대비 할인율 63%…매수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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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홀딩스, 순자산대비 할인율 63%…매수시점

머니투데이
  • 반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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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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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지주회사 전환 및 실적개선 가능성 높아"

한화투자증권은 20일 한솔홀딩스 (2,790원 0.00%)가 올해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주가흐름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상원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이 한솔홀딩스를 주목하고 있는데 2015년부터 진행된 지주회자 전환이 지난해 완성되면서 순환출자해소를 비롯한 지배구조 투명성이 강화됐기 때문"이라며 "지주회사 체제완성으로 계열사내 시너지 및 경영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솔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억원에 머물렀는데, 이는 연결기준으로 한솔아트원제지 및 주요 자회사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유형자산 손상차손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투자지분 손상차손이 있었다.

이 연구원은 "이런 일회성 손상차손 규모는 780억원 수준으로 이를 제외할 경우 600억~700억원 수준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따라서 올해 한솔제지를 비롯한 주력 자회사들의 실적개선이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순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솔홀딩스의 비상장 자회사인 한솔개발은 7년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11월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로 한솔오크밸래 리조트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방문객 수가 급증했고 분양매출도 발생했기 때문이다.


서원주 IC 개통시 리조트로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수 있어 '히든 밸류'가 될 수 있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한솔그룹은 지주회사 전환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무척 높은 시기"라며 "순자산 대비 할인율도 63%에 달하는 만큼 다른 지주회사 대비 가격메리트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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