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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2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에서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하는 차량에 오르고 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이나 22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스1 |
1969년생인 오 부장판사는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우 전 수석의 대학 후배다. 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1997년부터 판사 생활을 시작했다. 2012년에는 창원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승진해 수원지방법원을 거쳐 현재는 2월 초 정기 인사 때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로 부임해 새롭게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오 부장판사는 일선 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 겸 법원행정처 민사정책심의관, 법원행정처 민사심의관,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했다. 서울고법 공보판사를 맡기도 했다.
우 전 수석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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