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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女 쇼트트랙 500m '실격'…이해할 수 없는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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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女 쇼트트랙 500m '실격'…이해할 수 없는 판정

머니투데이
  • 이슈팀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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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2.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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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가 지난 20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예선에서 질주하는 모습./사진=뉴스1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 선수(20, 한국체대)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전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판정으로 '실격' 당했다.

심석희는 21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전에서 3등으로 들어왔다.


마지막 바퀴, 코너를 도는 과정에서 심석희는 1위로 달리던 중국의 판커신을 제치며 금메달이 눈앞에 보이는 듯 했으나 판커신 선수가 심석희의 오른쪽 무릎을 손으로 잡아 제지하는 바람에 3위로 밀려났다. 이 틈을 탄 중국의 레이저가 1위로 결승전을 통과했다.

레이스 종료 후 심판진은 심석희와 판커신 모두에 페널티를 줘 실격처리 됐다.

한편 결승에서 심석희와 판커신 2명이 탈락하면서 파이널B에 출전해 1위를 기록한 최민정(성남시청)이 여 500m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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