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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이라(25·화성시청)가 일본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m경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뉴스1 |
서이라는 21일 오후 일본 훗카이도 삿포로 마코마나이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40초842로 은메달을 따냈다.
박세영은 41초182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는 중국 우다징 선수가 40초764로 금메달을 따냈다. 500m 종목에 출전한 서이라와 박세영은 레이스 초반 중국 우다징에 밀리면서 고전했다.
결승에서 서이라는 마지막 1바퀴를 남기로 우다징을 추월하기 위해 안쪽으로 파고들었으나 자리싸움에서 밀렸다. 박세영은 또 다른 중국선수를 따돌리며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서이라는 준결승에서 3위로 탈락했으나 일본 료스케 사카즈메가 반칙으로 실격당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같은 조에 속했던 한승수(26·국군체육부대)는 3위로 탈락에 고배를 마셨다. 박세영은 준결승 2조에서 2위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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